대한민국은 2024년 1월 25일 열린 아시안컵 예선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대3으로 비겨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16강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말레이시아전 승리를 노렸지만 결과가 다소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보여준 조별리그 경기력으로는 16강 토너먼트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일정 역시 쉽지 않아 보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축구 경기일정 및 중계방송 일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컵 축구 16강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생중계 정보
아시안컵 축구 16강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는 tvN 및 tvN SPORTS, 쿠팡플레이에서 대한민국의 전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경기 시작 전 미리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경기 당일 바로 시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일정
1. 경기일 : 2024년 1월 31일(수) 01시 00분
2. 경기장소 : Education City Stadium
3. 생중계 채널 : tvN, tvN SPORTS, 쿠팡플레이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피파랭킹 및 역대전적 비교
| 국가 | 대한민국 | 사우디아라비아 |
| 감독 | 위르겐 클린스만 | 로베르토 만치니 |
| 피파랭킹 | 23위 | 56위 |
| 역대전적 | 5승 8무 5패 | 5승 8무 5패 |
사우디아라비아의 피파랭킹은 대한민국보다 33단계 낮은 56위에 위치해 있지만 역대 전적 5승 8무 5패에서 보듯이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하였으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조별리그에서의 경기력은 예상과 달리 부진한 면이 많아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조 2위를 차지하여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앞서 예상했듯이 이번 아시안컵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팀이 피파랭킹을 떠나서 단 한팀도 만만한 상대가 없다는 각오로 남은 토너먼트 경기를 열심히 준비해 64년만에 우승트로피를 올리길 기대해 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
사우디아라비아는 1984년, 1988년, 1996년 아시안컵에서 3차례 우승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여 1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시티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가 2023년부터 사우디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선수들을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영입함으로써 기존의 리그 경쟁력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의 세계화 및 월드컵 유치 홍보 등 엄청난 마케팅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드리블과 돌파 능력이 뛰어나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도 좋기 때문에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자국 축구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습니다.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최종 엔트리
골키퍼(GK)
: 김승규(알 샤밥, 부상),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
수비(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김민재(FC 바이에른뮌헨), 김지수(브렌트퍼트)
중원(MF)
: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양현준(셀틱)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FC), 홍현석(헨트)
문선민, 박진섭 (전북현대), 박용우(알 아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원더러스)
공격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안타깝께도 대한민국 No.1 골키퍼 김승규 선수가 예선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 준비 전 십자인대 파열로 이번 아시안컵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되어 조현우 선수가 골키퍼 장갑을 이어받았지만 요르단과 말레이시아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빌드업 능력의 부족으로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무적인 것은 미드필더 황희찬 선수와 수비수 김진수 선수가 말레이시아전 후반부에 교체투입되어 경기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16강전 사우디아라이비아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맺음말
수많은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2023년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은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더군다나 골키퍼 김승규선수의 부상에 따른 국가대표팀 조기소집 해제로 앞으로 남은 토너먼트 경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직접 한국팬들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의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은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 64년 만의 기다림 끝에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