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로 활약한 제시 린가드가 대한민국 축구 클럽 FC 서울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 하였습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선수까지 활약했던 제시린가드가 한국에 와서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니 당연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FC 서울에 입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고나니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어 보였고 현재 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 3월에 펼쳐질 K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룰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왜 하필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선수생활을 이어가는지 여러 이유가 떠돌기 시작했고 그 많은 이유 중 가장 타당한 사실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시 린가드 프로필 및 경력사항
1. 제시 린가드 프로필
이름 : 제시 린가드(Jesse Ellis Lingard)
출생 : 1992년 12월 15일, 영국나이만 31세
신체 : 175cm, 62kg
현 소속팀 : FC서울 미드필더(MF)
데뷔 :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입단
2. 경력사항
| 기간(년) | 경력 |
| 2008 | 잉글랜드 U-17 축구 청소년대표 |
| 2011 ~ 2022,06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2012 ~ 2013 | 레스터시티 FC 임대 |
| 2013 ~ 2015 | 잉글랜드 U-21 축구 청소년대표 |
| 2013 ~ 2014 | 버밍엄시티 FC 임대 |
| 2014 ~ 2014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임대 |
| 2015 ~ 2015 | 더비 카운티 FC 임대 |
| 2016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
| 2018 |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 |
| 2019 | UEFA 네이션스리그 잉들랜드 국가대표 |
| 2021.01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임대 |
| 2022.07 ~ 2023.06 | 노팅엄 포레스트 FC |
| 2024.02 | FC 서울 |
제시 린가드는 잉글랜드 U-17 청소년대표를 시작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스 유스를 시작으로 맨유에서 149경기 20골을 기록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 2위와 UEFA 유로파 리그 및 FA컵 우승 당시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웨스트햄 임대 시절에는 시즌초반 10경기 9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쌓았지만 이후 6경기 1도움에 그쳐 총 16경기 9골 4도움이라는 기록으로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때 당시의 활약은 임대 이후 시점부터 쌓은 공격 포인트가 토트넘 레전드 해리 케인 다음으로 PL 2위였으며 이 당시 케인이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했을 만큼 엄청난 폼을 보였던 만큼 제시 린가드는 시즌 후반기에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임대생 1, 2위로 손꼽히는 수준이었습니다.
바로 다음 시즌에 맨유 소속으로 웨스트햄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며 영국에서도 손에 꼽는 강성 웨스트햄 서포터들에게 야유를 받을 수 있었지만 임대생 시절에 그의 준수한 활약으로 반갑게 맞아주기까지 했습니다.
웨스트햄은 이때 린가드의 대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을 제치고 유로파 리그에 진출했고 이후 유럽 대항전에 꾸준히 진출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 6골을 기록했고 FIFA 월드컵에서 득점까지 경험한 베테랑 선수입니다.
K 리그 FC 서울 데뷔전 경기
2024년 2월 FC 서울과 계약을 마무리한 제시 린가드는 FC 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바로 합류하여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여 경기감각을 끌어 올린 후 2024년 3월 2일 토요일 14:00시 광주와의 K리그1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 날 경기의 티켓팅은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니 서둘러 티켓팅을 진행하시기 바라며 아직까지 공식적인 경기 티켓팅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아래의 공식홈페이지 및 SNS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FC 서울은 K 리그의 흥행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시 린가드와 이번 영입을 성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 리그 대표 클럽 FC 서울 입단 이유
제시 린가드는 이전 소속팀 노팅엄포레스트 FC에서 받은 연봉만 해도 약 100억원이었으나 FC 서울에서 제시한 연봉은 고작 15억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봉이지만 이전 구단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금액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의 FC 서울 입단 이유는 평소 e스포츠의 광팬으로 직접 JLINGZ라는 e스포츠 팀을 창단하였고 관련 굿즈를 판매할 만큼 진심이며 대한민국 e스포츠팀인 LIIV SANDBOX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FC 서울의 입단은 e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한민국과 협력해 자신의 e스포츠 사업을 아시아권까지 넓히기 좋은 기회라고 판단, 그 결과 대한민국은 e스포츠 시장 및 K 리그 흥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