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0일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겨 E조 2위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반부터 요르단에게 많은 공격을 허용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대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지만 후반전부터 공격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와 후반 추가시간 요르단의 극적인 자책골로 간신히 조 2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시안컵에 참가한 국가들은 피파랭킹에 상관없이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가올 예선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며 말레이시아와의 생중계 및 경기일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아시안컵 예선 3차전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생중계 정보
2023년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예선 3차전 경기는 tvN 및 tvN SPORTS, 쿠팡플레이에서 전경기 생중계 예정입니다. 특히 쿠팡플레이의 회원 아이디가 없으시면 미리 회원가입을 하신 후 경기 당일 즉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23 아시안컵 예선 3차전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경기일정
1. 경기일 : 2024년 1월 25일(목) 20시 30분
2. 경기장소 : Al Janoub Stadium
3. 생중계 채널 : tvN, tvN SPORTS, 쿠팡플레이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피파랭킹 및 역대전적
| 국가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 감독 | 위르겐 클린스만 | 김판곤 |
| 피파랭킹 | 23위 | 130위 |
| 역대전적 | 26승 12무 8패 | 8승 12무 26패 |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피파랭링 130위, 대한민국과의 역대 전적 8승 12무 26패로 비교적 약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사기가 한풀 꺾여 대한민국이 상대하기 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는 결국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까지 치른 뒤에야 결정되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금물입니다.
말레이시아 축구국가대표팀 전력 분석
말레이시아는 2007년 이후 본선 진출이 16년만이고 자력 출전은 1980년 이후 43년 만입니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 과정에서 1차, 2차, 3차 예선을 치르며 13경기를 강행군 끝에 본선에 합류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하위권에 속하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변수로 한국인 감독 김판곤의 부임 이후 팀이 한 단계 강해졌는데 2023년 열린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둘 정도로 기세를 타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축구 스타일은 공격 시 섬세한 빌드업과 다이렉트 플레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양쪽 윙의 활동 범위가 넓어 좌우 폭을 넓게 활용합니다. 수비는 풀백들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고 상황에 따라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며 볼을 빼앗긴 후 공격에서 수비로의 전환이 상당히 빠릅니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 3차전에서는 대한민국과의 전력 차이로 인해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되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시안컵 E조 예선 2차전 경기 결과
| 순위 | 팀명 | 경기 | 승점 | 승 | 무 | 패 | 득실차 |
| 1 | 요르단 | 2 | 4 | 1 | 1 | 0 | 4 |
| 2 | 대한민국 | 2 | 4 | 1 | 1 | 0 | 2 |
| 3 | 바레인 | 2 | 3 | 1 | 0 | 1 | -1 |
| 4 | 말레이시아 | 2 | 0 | 0 | 0 | 2 | -5 |
대한민국은 요르단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로 조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경우의 수는 이번 예선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만 하 승점 5점으로 요르단 혹은 바레인 두 팀 중 한팀보다는 무조건 상위에 오르게 됩니다. 만약 말레이시아에 패배하고 바레인이 요르단에게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예선전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생하지만 말레이시아와의 객관적인 전력차와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최종엔트리
골키퍼(GK)
: 김승규(알 샤밥, 부상),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
수비(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부상),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김민재(FC 바이에른뮌헨), 김지수(브렌트퍼트)
중원(MF)
: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양현준(셀틱)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FC), 홍현석(헨트)
문선민, 박진섭 (전북현대), 박용우(알 아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원더러스, 부상)
공격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예선 1차전부터 스타팅 멤버로 예상되었던 황희찬, 김진수 선수는 아시안컵에 엔트리에 확정된 후 훈련도중 부상을 입어 예선 3차전까지는 선발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16강 토너먼트부터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항상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김승규 골키퍼가 예선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 준비 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조기 소집해제를 통보받았습니다.
맺음말
수많은 축구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에 무난히 승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예선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는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이후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부상여부가 이번 아시안컵의 우승을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미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승규 선수의 심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조현우 선수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발멤버로 출전하였지만 2골을 허용하는 다소 아쉬운 경기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경기동안 대한민국 선수들이 부상을 철저히 관리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우승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